대한민국 전 과정 평가(LCA) 방법론의 최고 권위 학계인 '한국전과정평가학회'는 2024년부터 2025년까지 총 4회(2024 하계·동계, 2025 하계·동계)의 학술발표회를 개최하며 'LCA를 연구하는 학회인 만큼 우리 운영 체제도 완벽한 탄소중립으로 실행하고 증명해야 한다'는 강한 니즈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학술대회의 특성상 전국 각지에서 모이는 학계·기관 참가자들의 이동 경로를 신뢰성 있게 파악하기 어려웠고, 매회 다량 방출되는 종이 자료집과 일회성 식음료 폐기물 부하를 제어할 전문 공급망이 부족했습니다. 또한, 참가자들이 탄소중립을 남의 일로 보지 않고 '자신의 배출량을 직접 계산하고 상쇄비용을 지불'하게 만드는 능동적 참여 유도 및 고신뢰성 언론 보도 인프라가 필요했습니다.
스테핑은 4회 연속 학회 전 과정의 탄소 인벤토리를 밀착 산정하고, 직전 대회와의 탄소 배출 추이를 정밀 비교 분석했습니다. 2024년 하계(총 12톤 발생, 인당 40kg)에는 QR 디지털 자료집 전환, 일회용 컵 대신 다회용 컵과 냉온수기 배치, 비닐 없는 종이 명찰 수거 후 재활용 분리배출을 도입해 기초 체력을 다졌습니다. 이어 1박 2일 원거리 개최로 부하가 컸던 2024년 동계 여수 대회(총 33톤, 인당 183kg)의 데이터를 교훈 삼아, 2025년 하계 대회에는 전문 다회용기 대여 서비스인 '라라워시'를 전격 도입하고, '페어패스' 종이 명찰·입장권·목걸이 및 폐자원 활용 배너를 적용하여 총 배출량을 3,058.5kg으로 무려 74.7%나 떨어뜨렸습니다. 나아가 참가자들이 현장에서 QR 코드를 통해 '자신의 학회 참석 탄소 발자국'을 계산하고 카드 결제 등으로 직접 상쇄 비용을 기부하는 참여형 계산기 인프라를 구축하고, 이를 정제한 보도자료 초안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했습니다.
LCA 최고 권위 학계의 눈높이를 만족하는 완벽한 정밀 데이터 비교와 기후 팬덤 참여를 이끌어냈습니다.
말로만 친환경을 외치는 기존 행사 관행을 격파하고, 학회 스스로가 2개년에 걸친 4번의 학술대회 데이터를 정밀 추적·비교 공시함으로써 탄소중립 이벤트를 준비하는 국내 기업 및 지자체들이 바이블로 삼을 수 있는 최고 신뢰도의 레퍼런스를 확보했습니다.
1박 2일 원거리 학회(2024 동계 여수 인당 183kg vs 2025 동계 부산 인당 93kg) 등의 배출 패턴을 분석하여 '참가자 이동 정보의 신뢰성 높은 수집'과 '전문 다회용기 대여(라라워시)' 도입이 탄소를 얼마나 드라마틱하게 줄이는지 과학적 수치(74.7% 감축)로 증명해 냈습니다.
단순히 주최 측의 예산으로 배출권을 대량 구매해 지우는 방식을 넘어, 학술대회에 참여한 학생과 연구원들이 스스로 지갑을 열어 넷제로에 동참하는 진귀한 풍경을 만들었습니다. 이는 향후 학회가 주도할 대국민 기후 행동 캠페인의 강력한 소통 자산이 됩니다.